요즘 달걀 때문에 난리입니다..
닭과 같은 농장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좀더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지지하고 후원하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인터뷰가 포함된 동물복지 농장에 대한 기사입니다
동물들이 인간에게 베푸는만큼 우리도 생명으로서 그들을 최소한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의식이 일어난 것만해도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물론 동물은 우리에게 강제 베풂을 요구받지만 인간인지라 다른 생물을 희생시키지 않고 살아갈 수가 없다는 사실이 서글프긴 하네요..
살충제 부른 '한 뼘 농장'..주목받는 '동물복지 농장'
유덕기 기자 입력 2017.08.17. 21:05 수정 2017.08.17. 22:00
<앵커>
문제가 된 산란계 농장에서는 닭 1마리가 한 뼘 크기, 아주 비좁은 공간에서 사육되고 있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달걀만 낳아야 하는 이런 열악한 환경이 살충제를 부르는 큰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 동물 복지 농장입니다.
어떤 환경인지, 유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피프로닐이 검출된 산란계 농가입니다. 비좁은 닭장 안에 닭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닭에서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살충제를 쓰다 이번 파문으로 이어진 겁니다.
수도권의 한 동물복지 농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닭의 습성을 고려해 횃대와 알 낳는 상자가 마련돼 있습니다. 바닥에 깔린 왕겨는 모래 목욕과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게 합니다.
[김현지/동물보호단체 카라 정책팀장 : (닭들이) 서로 그루밍(털손질)을 해주면서, 모래 목욕을 할 수 있어서 진드기를 인위적인 약품을 써서 박멸해야 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1㎡ 넓이에 9마리 이하로 사육되는 규정을 지키다 보니, 사육하는 닭 두수는 같은 넓이 공장식 농장의 5분의 1 정도입니다.
동물 복지 농장을 운영하려면 공장식보다 넓은 부지와 운영비, 그리고 인력이 필요합니다.
영세 농가 입장에선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김종찬/동물복지인증 산란계 농장주 : (친환경·유기농) 달걀은 개당 10원에서 1원을 주는데 동물 복지 인증은 지원 정책이 전혀 없고요. (지원책들을) 좀 개선을 해서 지원을 해준다면.]
동물 복지가 사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지금, 동물 복지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김형석)
유덕기 기자dkyu@sbs.co.kr
http://v.media.daum.net/v/20170817210503617?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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