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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

메리 크리스마스

by 경미쌤😍 2017. 12. 25.

 

어제는 산타에게 그림그릴 때 쓰는

붓과 아크릴물감을 선물받았다

너무 오랜만에 산타 선물이라ㅋㅋ

좀 웃기다..

그치만 늙은어린이에게도 선물을!!

이제 나를 위한 시간과 나를 위한 소비에

좀더 익숙해질 때가 아닌가 싶어졌다

감사합니다

 

내방엔 25년쯤된 화구가 있다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녔지만

아직 버리지 못했다

어렸을 때 나는 화가가 되고 싶었으니까.

종종 꺼내는 봤지만 붓을 잡고

오래 무엇을 그리지는 못했는데

이제는 그려봐야지^-^

뭔가 좀 설렌다 그림그릴 여유도 있고

좋은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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