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만화책이라 해야 할까요??
얼마만에 그림책을 샀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만화책 참 많이 빌려도 보고..
사서 소장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웹툰으로 대체된 것 같았거든요..
저는 웹툰을 즐겨 봅니다.
다음, 네이버 웹툰에서 몇 가지 작품을 즐겨 보는데요..
네이버 월요일 웹툰 중에
"환생동물학교"라고, 제가 매주 진짜 엄청 손꼽아 기다리는 웹툰이 있어요.
물론, 좋아하는 웹툰 정말 많지만요..
돌아오는 요일마다 그냥 보기보다는,
한번 보고 또 다시 보면서 곱씹고 곱씹게 하는 그런 웹툰이라서요..
원래 좋은 건 나누는 거잖아요 ㅎㅎ
동물 키우는 사람은 더더욱 공감할 수 있고요,
이별을 겪은 사람은 감정적으로 치유받을 수 있을 것이고,
동물에 별 관심 없는 사람도 따뜻한 기운을 받아갈 수 있는 작품일겁니다.
'엘렌 심' 작가의 작품이고요,
지금도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고 책에 쓰여 있어요.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완결하지 말고 작품활동 꾸준히 해 주시길..ㅎㅎ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00139&weekday=mon
요기..이거 클릭해서 한 번 보세요.
마음 따땃..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환생동물학교랑, '고양이 낸시'가 같이 한 상자에 포장된 '한정판'을 샀어요 ㅋㅋㅋ
..소비하는 재미라고 해 두죠.
요 아이들이 박스에 그려져 있거든요?
귀여워요..진심.
순서대로 머리가 멋진 고양이 '쯔양'이,
아마도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이었을 '블랭키',
하이에나 '비스콧'은 입마개를 하고 있고요,
살짝 까칠한 '머루'랑
조금 소심쟁이 순둥순둥한 개 '맷'까지 총 5마리 등장인물들이에요..
맨 위에 크게 그려진 강아지가 '아키'예요.
고슴도치 '카마라'는 여기 없어요.. 책이나 웹툰으로 만나봐주세요.
곱게 포장된 박스 안에 두 권의 책이 있습니다.
..실은 아직 환생동물학교 1권을 책으로 다시 읽지는 않았어요.
웹툰은 한..세 번 정도 정주행했거든요..
어차피 내용 거의 다 외우고 있는데
또 보면서 울까봐 책은 아직 포장만 뜯고 처음부터 읽지는 않았는데
조만간 또 보고 울다가 또 보고 울다가 하겠죠 ㅎㅎ
고양이 낸시도 마찬가지로 아직 못 읽었어요.
고양이랑 쥐 이야기라고 하던데, 얘도 눈물 뽑아낼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마음 따땃..해질 것 같아서, 조만간 봄이 오기 전에 차분하게 한 번 읽어보려고요.
그리고 책을 사면 스티커가 따라와요 ㅎㅎ
완전 귀요미..한데, 2장씩 들어있어요..
저거 뜯어서 쓸 일은 없겠지만(아까워서 뜯겠어요?? 소장해야지..)
받으면 그냥 뭐든 좋잖아요ㅎㅎ
지금 이벤트해요. 2월 말까지.
환생동물학교 포함해서 3만원 이상 만화책 사면 마우스패드랑 포스트잇이랑 동전지갑이랑 준다는데..
저는 이 책 말고 다른 책을 살 생각은 없었어서..
그냥 이거만 구매했는데..
..동전지갑 갖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책 가격은 2권에 3만원인데 27000원으로 판매하더라고요.
여기저기 사이트마다 가격은 같은가봐요.
저는 Yes24에서 샀어요.
도서산간 지역인데도 2일만에 받아봤어요^-^
19일 저녁에 주문하고, 21일 점심쯤 받아봤으니까 배송도 빨랐고요.
배달해주신 우체부 아저씨 감사합니다용~!
세상에서 택배 갖고오는 아저씨가 제일 반가움..>.<
그럼,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환생동물학교'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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