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건국대학교는 2011학년도까지 3문항이었다가 2012학년도부터 2문항으로 바뀌었습니다.
해마다 약간씩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기출문제 및 예시문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 1 : 글 [가]에 제시된 ‘대체’와 ‘보완’ 개념을 적용하여, 글 [나]의 두 도표에 나타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사용상의 특징을 분석하시오. (501~600자)
문제 2 : 글 [가], [다]와 관련하여 글 [라]에 그려진 삶의 방식을 평가하고, 미디어문화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901~1,100자)
해설:
이번 예시문제는 ‘21세기 미디어 문화’를 기본 화두로 삼아 미디어(매체)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생활문화의 추이와 방향을 가늠해 보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현대인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미디어가 어떻게 서로 얽히고 변화하면서 우리 삶을 규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무관심한 상태에서 변화를 따라가기에 급급한 면이 있다. 이번 문제에서는 미디어와 삶의 관계를 비판적 거리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반추해 보면서 문화환경의 변화에 대한 주체적 대처의 길을 모색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번 예시문제에서는 인문, 사회, 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네 개의 제시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준 상태에서, 수험생들이 유효한 정보를 선택하고 연계하여 문제상황에 대한 합리적이고도 주체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하였다. 이번 예시문제는 두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둘은 주제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면서도 성격상 독립성을 지니고 있다. 1번 문항이 통계자료의 바른 이해와 정확한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2번 문항에서는 좀더 자유롭고 창의적인 형태로 자신의 주장을 진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두 문항에 공통적으로 ‘대체’와 ‘보완’이라는 개념을 적용하도록 함으로써 논술 과정에 입체적 사고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문항 구성은 수험생의 사고력과 논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예시문제에는 특정의 ‘정해진 답’이 없다.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지닌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그 속에서 유의미한 요소를 적절히 선별하여 자기 나름의 주체적 판단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관건은 자료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정확하며, 근거로 삼은 정보와 자신의 주장 사이의 연관이 얼마나 정합적으로 이루어지는가 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2번 문항의 경우 주어진 상황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어떻게 미래적 전망으로 설득력 있게 연결시키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 된다.
아래 파일에 학교측에서 밝힌 상세 해제도 첨부되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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