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논술 강사 조경미입니다^^
이번엔 지난 4월 24일 로고스 논술구술학원에서 설명회 했던 자료 가운데 일부를 보여드리면서
논술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학생들의 입시 전략에 대해 말씀을 좀 드려볼게요.
우선 논술 준비를 꼭 해야 하는 수험생들은요
수능 성적이 우수하지 않거나,
교과, 학종 등 다른 전형에 지원하기에는 내신이 약간 부분 부족하거나
혹은 고등학교 생활 내내 소위 '스펙'이라 할 수 있는 수상, 봉사, 동아리, 독서 등의 활동 내용이 부실한 학생들이에요.
사실 논술이 참 좋은 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게요,
고등학교 3년 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라도
봉사 20시간 정도만 했으면 논술에서는 심지어 비교과도 대부분 만점이고..
과거의 무계획을 한 방에 뒤집을 수 있는 전형이라는 점이에요.
물론, 꾸준히 준비해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요..
그래서 이렇게 수능 부담은 더 질 수도 없고,,
정시에 올인하기에는 너무 불안하고..
꼭 대학은 가고 싶고..
그러면 논술 준비하세요.
자신의 성적으로 될까 싶다고요??
불안해 하실까봐 작년에 중위권 대학 합격생들 스펙 보여드립니다.
저기 웬만한 학생들은 적어도 4~5개월 이상 논술 준비를 했던 학생들이에요.
그러니까 5월, 중간고사 직후부터 논술 준비하면
거의 6개월은 논술 준비할 수 있거든요??
늦은 시기 중에서도 가장 빠른 시기가 5월이니까
중간고사 이후, 꼭 전략적으로 논술 준비해서 2019학년도 입시에서 성공하세요.
일반고 내신 3~5등급이면 논술에서 내신으로 문제될 것 전혀 없습니다.
중위권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위의 대학들을 주로 언급하게 돼요.
의외로 건국대 정시 입결이 높다는 점에 대해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 모두가 놀라요.
건대뿐만 아니라, 동대, 숙대, 홍대 등등 모두 입결이 수험생의 생각보다 더 높을 거예요.
이름 들어본 대학이면 입학 성적이 꽤 우수할 겁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몇 대학만 사례를 들어뒀는데요,
각 대학별 입시 결과는 대략적으로 위의 점수±10%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해주세요.
그리고 대략적으로 묶어서 보여드리려고 아주 간소하게 정리한 자료이기 때문에
꼭 원서접수 여부를 결정하실 때는 자신의 출신 고교에서 선배들의 합불합격 여부를 확인하시고,
각 대학의 정시 입결 역시 정확한 점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송파, 잠실, 강남권 학생들이 담임선생님께 가천대 적성을 추천받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가천대랑 비교하며 보시라고 가천대도 넣어뒀어요.
그리고 세부 점수는 학과별로 상이하니 반드시 학생의 현재 상태를 고려하여
각 대학의 각 학과, 출신 고교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입시 상담을 받을 때 상세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학종을 쓰더라도 지원 가능 학과의 종류에 따라 합불 가능성이 큰 차이가 나며,
논술에서도 학생의 답안 완성도를 고려했을 때 학과마다 합불 가능성이 다르게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각 학생마다 처해있는 서로 다른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점수를 보여드릴 때마다 우려되는 점이,
숫자의 농간에 놀아나게 되는 학생들이 자주 생긴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면, '선생님 작년에 저희 학교에서 어떤 선배가요 내신 4등급인데 OO대학에 학종으로 붙었대요.'
그러니까 자신도 4등급이라 OO대학에 학종으로 지원하겠다는 학생..종종 봅니다.
어머니들도 어디 설명회나 '카더라 통신'에서 듣고 어처구니없는 지원을 고려하세요..
그런데요, 꼭 그 합격생이 '문과'였는지, '이과'였는지
내신은 O등급이더라도 '스펙'이 어떠했는지 확인해주세요.
예를 들어 어떤 특별한 수상 실적이 있어서 우리가 흔히 아는 학종이 아닌 다른 전형으로 지원해서 합격했을 수도 있고요..
봉사가 막 400시간, 500시간 그럴 수도 있고요..
전체 내신 평점은 4등급대지만, 국수영사 주요 과목은 2등급대였을 수도 있어요.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만을 걸러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의 표에서는 특정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정시 성적을 보시고,
합격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논술을 고려하십시오.
대신 학교생활기록부의 충실성에 따라 학종 지원 여부가 달라지니
꼭 전문가의 손을 거쳐 합격 가능한 학과를 선택하여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학종은 생기부를 딱 봐도 학습 의욕이 있고 전공역량이 충분히 드러나며
동아리, 봉사, 독서 등이 충실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입니다.
만약 학종 지원도 어려운데다 향후 위의 대학의 정시 합격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
수도권 외곽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논술에 매진하여 인서울 대학에 상향 합격을 노리시기 바랍니다.
해가 갈수록 논술 합격생들의 논술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좀더 편안하게 합격하려면 최소 6개월은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래서 5월 중간고사 직후가 논술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일단 논술 준비하면서 수시 6장을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아는 한, 최선을 다해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합격의 기운을 뿜뿜하며.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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