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고스 논술구술학원 명문대 논술 팀장 조경미입니다. 이번에 보실 글을 쓴 학생은 2년에 걸쳐 만난 녀석인데요. 여름무렵 깊은 관계를 맺다가 후반부에 갑자기 자신감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본인에게 너무너무 엄격한 학생이라 그런지, 항상 부족함에 고통스러워하는.. 그런 안타까운 케이스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 아이의 뼈대는 건들지 않고, 제가 수정보완해줄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을 주면서 답안 개선을 도모했던 경우가 많아요. 물론, 완전히 다 오류가 나는 모자란 답안을 써 내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써도 좋았을 텐데,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가 자신의 답안에 너무 엄격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가 두 군데에서 뿅~! 축하하고 고맙고 그랬어요.. 실은 요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