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설이랑 뒷산으로 산책을 갔다가
꺾어진 가지에 꽃봉오리가 좀 있어서
주워다 물에 담갔더니
꽃이 피었네
저도 생명이라고 할 일 다하고 지겠지
창문 앞에서는 역광이라 꽃색이 온전치 않더니
계단에 올려뽀니 색감이 참 예쁘게 나온다
꽃나무 가지에 찾아온 봄처럼
서둘러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계단 오르내릴 때마다 보며
예쁘다 감동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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