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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미 교대 면접] 경인교대 교직적성전형 2020학년도 수시 개별 면접 복기록

경미쌤😍 2020. 5.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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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고스 논술구술학원 교사대 팀장 조경미입니다.

 

작년 11월에 학생이 면접 다녀와서 복기록 보내준 건데

늑장부리다 이제서야..ㅎㅎ

 

어쨌든 학생들은 이 내용을 여름방학 지나서나 검색해 볼 거니까..

늦지는 않았다고 봅니당..

 

어느 대학이든지 면접 상황은 다 조금씩 다를 수 있거든요?

 

이 학생은 진주교대 집단면접을 치러봤고,

경인교대는 집단면접으로는 두 번째 면접이었는데

진주교대는 약간 친근하고 친절하고 그런 분위기였기 때문에 편했다면

경인교대는 약간 엄숙해서 조금은 불편감을 주는 그런 분위기였다고 피드백을 해줬어요.

 

그럴 수도 있으니까,,

면접 겁내지 말고 일단 개별면접부터 한 번 살펴봐주세요.

 

 


 

교수님 : 자기소개서 1번을 보면 영어 관련 활동을 시작으로 학문을 이어나가며 관심사를 넓히는 그런 공부를 한 것 같아요. 처음에 영어 원서읽기를 한 동기는 무엇이며 이를 초등교육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건가요?

 

: 저는 영어 원서읽기를 시작한 이유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였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영어 원서로 된 글을 읽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어서 영어 원서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저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영어원서읽기를 했습니다. 제가 한 학문은 한 개에서 점점 넓고 깊은 학문으로 뻗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초등학생들에게 적용시키기에는 학습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를 약간 변형하여 활동 쪽에서 이런 방식을 적용할 것입니다. 한 개의 주제에서 배움을 시작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육을 하는 뻗어나가는 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례 하나를 말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요ㅠㅠ)

 

교수님 : 되게 적극적인 학생인 것 같은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교육했을 때의 장점과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적극적으로 교육했을 때의 장점으로는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교사의 실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실천력으로 인해 아이들은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이로 인해 인격을 도야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우리말 사랑 동아리 활동을 했었는데 처음에는 저희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다가 지역사회에서 교육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 처음에는 비속어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에서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마인드맵을 그려보게 하고 최종적으로 연극을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자신의 비속어에 대한 경각심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경험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안전상의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교육을 교외에 나가서 진행할 때도 있을텐데 그럴 때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교사가 아이들에게 이번 활동에서는 이런이런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선생님도 더 관심을 기울일테니 너희들도 주의를 기울여달라라고 한다면 이런 안전상의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 꿈이 변화한 걸 보면 굉장히 관심 분야가 다양했던 것 같아요. 각각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우선 저는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꿈이 경찰이라고 해서 경찰과 관련된 활동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저의 꿈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선생님도 만나게 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며 제가 교사가 적성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최대한 다양한 연령대를 교육해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다가 초등학생들을 가르칠 때에 제가 가장 행복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초등학생들에게 제가 지향하는 교육관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초등교사를 최종적으로 꿈꾸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 초등학교 몇 학년을 가르칠 때에 가장 자신과 맞는다고 생각했나요?

(이때 저 조금 당황했어요ㅠㅠ)

 

: ~ 저는 지역아동센터에서도 교육활동을 진행했고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총 두 개 학년을 가르쳐봤습니다. 그 중에서 먼저 초등학교 2학년은 인성적인 측면을 함양하는 교육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인성적인 측면을 함양해주는 교육을 하는 것에는 약간은 무리가 있었고 그 실제 담임선생님께 실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각종 토론, 토의 활동을 더욱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었던 초등학교 5학년이 제가 더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많이 배워서 모든 학년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싶습니다.

 

교수님 :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45초 남았었어요!) 그럼 아직 못다한 말 해볼까요?

 

: ! 저는 실천하는 지성인! 실천하는 지성인으로서 아이들이 세상에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저의 초등교사로서의 첫 힘찬 발걸음을 경인교육대학교에서 내딛고 싶습니다.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경인교육대학교에서 많이 배워서 좋은 교육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질문 정도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안 나용...ㅋㅋㅋㅋㅋㅋ)

 

선배님이랑 대화할 수가 없고 진짜 엄숙한 분위기예요... 면접 들어가기 10분 전에도 아무것도 못 보고 들어가고 그냥 경인교대 건물 들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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