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 추천도서 20]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샘 혼 지음

안녕하세요^^
대치동 논술언니 조경미쌤입니다.

“학종 합격을 위한 독서”
고1-2 학생 여러분들은 준비 잘 하고 계시죠??
논술강사임에도 저는 학종이나 교과 전형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수시 원서 접수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세특에 잘 녹여 써야 하니까 양질의 책을 선택과목에 따라 계획해서 읽고 정리해야 해요.
왜냐하면 이제 “묻지마 독서”를 한 척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저는 고3에게는 논술이 상향 합격의 전략이 된다면 논술을 추천하겠지만, 고1-2에게는 당연히 논술에만 의존하기 이전에, 학교에 다니면서 학종이나 교과를 위해 좀 더 계획적으로 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게 전략상 맞아요.

일반적으로 학종/교과가 논술보다는 경쟁률도 낮고, 학교에서 준비를 차근차근 했다면 당연히 훨씬 쉽게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주니까요!

게다가 독서는 면접 준비를 병행하는 효과까지도 있어요^^
이렇게 가치 있는 독서, 안 할거예용-!?
특히 지방 거주 학생들에게는 독서가 학종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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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도 미술심리 전공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라 읽어보게 됐어요.
마침 도서관에 있어서 빌려봤는데요,

진짜 살다보면 괴물 같은 인간들이 많거든요 ㅎㅎ

 

교사들이라고 항상 인성이 따수움으로 가득찬 이들도 아니고, 

저도 동료 선생들을 만나면서 세상엔 온갖 인간들이 다 있지..하는 것을 배워요.

저도 온갖 인간 중 하나겠고요.

그리고 매번 함부로 말하는 이들을 만나곤 합니다.

새 인연 중에서도 그렇지만, 기존 인연들 중에도 종종 그런 인간들이 있지요. 

 

여러분도 만나고 상처받고 있겠지요?!

조금씩 단단해지는 법을 배워보세요. 

 

"심리학과, 사회학과, 인문계열, 그리고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 

좀 옛날 책인데 읽어보라시니 읽어봤음..
물론 새로 출판된 것도 있으나
어차피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인간에게 생각, 마음, 영혼이 있다면
가장 바꾸기 쉬운 것은 생각이다.
영혼은 못 바꾸고
마음은 고치기 힘드니
생각을 바꿔라.

나는 생각이 마음을 결정하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많아서 그런가 요즘엔 ‘생각이 이끄는 힘’을 믿는 편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삶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생각 바꾸기 더럽게 힘들다..또르륵

주변을 밝게 만들고도 싶지만
우울한 사람은 우울한 대로 두는 여유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멋대로 타인을 판단하고 우울에서 끌어내지 말고, 우울할 땐 내 앞에서 마음껏 우울해하시라, 위험하지 않은 내 앞에서 우울해하셔도 된다.
적어도 해치지 않을 믿을 만한 사람 앞에서 시간의 흐름에 연연하지 말고 편안히 우울해 하시라.
원하면 등을 다독이고
원하지 않으면 모르는 척 옆에 있겠다.

침묵도 언어라는 걸 나는 너무 늦게 알았다.
나의 침묵은 허용이 아니었다.
그러나 누군가는 침묵이 허용이라 여겼다.

그리고 이제 나는 침묵이 얼마나 무거운 언어인지도 안다. 그러므로 내 침묵이 허용이 아니라, 네가 민망할까 상처받을까 어떤 대답을 해야 그 충격을 덜어줄까 고민하는 이타의 시간임을 알아라.

읽다가 와닿으면 일단 찍어봤다.
나중에 다시 한번 보려고.

아들러의 심리학과 상통하는 흐름.
내 마음이 1번이길!

 

나는 되고 싶은 사람처럼 행동했고
마침내 그런 사람이 되었다.

나는 여지껏 아이들에게
네 길을 원하는 대로 살아나가라 했는데
정작 나는 얼마나 그렇게 살았는지 반성한다.
말로는 쉽게 내뱉은 허술한 조언은 아니었을지 반성하마. 그치만 어쨌든 오늘도 나는 잘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