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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

봄날, 오설이랑 오돌이랑 담비랑

블루베리 관리하기 쉽지가 않아서 올해는 땅에 심어두기로 했다.
뽀빠이는 땅파서 장판으로 화분처럼 둘러주시고
올리브는 흙 집어넣어서 블루베리 식재하는 중
우리 오설이랑 오돌이는 언니랑 같이 구경만.

나는 사먹을라요.. 아휴, 힘들어유..!
뽀빠이 왈, 농사는 미친짓이여..
근데 여름에 실컷 따먹으려면 지금 부지런해야 한다..
ㅋㅋ 존경합니다 부모님🤣

똘망한 오설
늠름한 오설, 뭐보냐?
귀여운 오돌, 넌 뭐보냐?
오돌이 귀 개귀엽다
아빠보는 돌설이
산속에 뭔가 있는데, 난 안보이고 안들려..
오돌이 호기심 가득한 귀 사이
조담비 언니품에서 엄마 구경

오늘도 흔적을 남겨본다.
나중에 언젠가 보고싶은 날 실컷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