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8/22) 불이 났던 남유보에 입양/임보 대상견들이 많이 있어요. 관심가져주세요^^
유기견만 7마리 입양해 같이 살아본 경험자로서
진짜 확신을 드릴 수 있는 거는요.
강아지들 중 버림받은 아이들도 분명히 샵 입양 아이들처럼 케어받고 사랑받으면 예쁘고, 사랑스럽고, 훈련도 잘 따르고, 집도 잘 지켜주고, 가족들에게 헌신하고, 무엇보다 계산없이 오직 언니(엄마아빠) 밖에 없어요.
저 요즘엔 울 담비랑 통화도 하는 걸요ㅎㅎ
언니랑 하울링으로 대화하는 짱짱맨 개똑똑이가 되었어요>_< 생각만 해도 이쁜 녀석ㅎㅎ
사람이랑은 다른 결의 사랑을 하게 해주는 존재가 반려동물이잖아요.. 혹시 반려를 들인 적이 없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들 덕분에 마음이 상냥하고 다정해져요.
물론 제가 하지 못할 일을 남에게 해달라고 하는 것도 참 뻔뻔한 일이긴 하지만,
지금 집에는 오돌이랑 오설이랑 담비가 있어서
누군가를 또 들일 여유가..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파이널 앞두고 있어서 매일 강의해야 하니 제가 상주할 수도 없고요.. 하아.. 핑계를 대봅니다..
오설이랑 오돌이, 담비를 데려오고 제일 먼저 했던 게 중성화였어요. 얘네까진 내가 책임질 수 있으나, 이들이 혹여나 2세를 낳으면 그건 내가 책임질 수 없다. 미안하지만 언니는 너네의 본능을..또르륵..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책임지지 못할 일은 이제 안 만들어야 할 나이가 됐어요. 저도 어른이니까요.
게다가 밥그릇 하나만 더 놓는 개념이 아니라,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산책과 애정과 손길을 줘야 하는데..
그래서 이런 글 좀 이중적이라 생각해서 불편은 하지만, 그래도 도와주세요..ㅠㅠ
떠나보낸 아이의 빈 자리가 있으시다면
이 아이들에게 잠시만이라도 공간 내어주시고요..
넓은 공간이 있으시다면 역시 잠시만 공간을 공유해주세요. 혹여나 진짜 여유가 있으시다면 입양해주시면 더 좋고요..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namnabang/articles/31298?useCafeId=false&tc
원문은 여기 카페에서 보실 수 있어요!
모든 사진과 입양/임보 대상견은 아래의 남유보 카페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많이 알려주고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http://m.cafe.naver.com/ca-fe/web/cafes/namnabang/articles/31298?useCafeId=fals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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