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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파주) 봉사(6월 4주) 본문
6월이라 더워져서 그른가..
오늘도 봉사자가 없어서 저 혼자😢
오늘은 진짜 바로 후기를 써보아요.
그리고 저 드디어 “미키” 입양합니당ㅋㅋ
7월에 데리고 올 거예요!
그리고 지난 5월 혈관육종을 진단받고 지내던 트론이가 떠났어요.
1층에 작고 따듯한 추모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큰 아이도 화장하면 저 작은 항아리에 담겨요.
식구로 들인 아이도 아닌데 마음이 좀..그래요.

아픔없는 곳에서 평안하길.
그리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아니..언니 청소하는데 베란다에서 그러고 이쁘게 발을 교차하고 보고 있어☺️


발 너무 이쁘져..☺️

대형견들이 주는 그..묘한 묵직함이 있어요.
우리 오설이랑 오돌이는 중형견이라 20키로밖에 안 되는데, 좀 가볍거든요ㅋㅋ
30키로 넘은 애들은 그냥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있어요. 매력있음!
자, 이제 산책을 나가보아여..
원래 비지가 트론이랑 룸메였는데, 트론이 떠나고 룸메로 죠지가 들어옵니다.


비지는요.
주근깨가 매력적이에요.
아니 어디서 저렇게 귀여운 주근깨를 찍고 왔어!!


안타까운 건,
오른쪽 다리엔 올무에 걸려서 절단되진 않았지만 살점이 쏙 패인 흉터가 있고, 그래서 절뚝거리고요.
꼬리도 잘려있어요.
게다가 총알도 2개나 맞아서 제거 수술을 했었고..
구조 당시 애기들과 함께였답니다.
다행히 퍼피들은 다 입양갔는데, 비지만 남았어요.

일주일만에 옥수수가 엄청 자라서 미국 옥수수밭처럼 보여요. 저기 안에서 길 잃으면 죽는다..😭

그리고 꽃개!

산책 마치고 오니까 1층 멍멍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놀다가 다 쪼로록 와서 쳐다봐요.
산책하고 오는 거 부러워서 쳐다보는 걸로!😆
그리고 그루밍 타임-!
준이는 털빗어준다니까 도망다니디 잡히니 완전 굳어서 이렇게 벽에 붙었어요.


구석으로 몰아서 열심히 빗어서 죽은털을 한 봉지 가득 뽑았어요! 개운하지?!
우리 돌설이보다 더 조심스럽게 빗어줬답니다..
이제 환견사!
환견사 아이들도 여전해요~
아파도 아픈대로 잘 살고 있어요^^

볼드! 언니 무릎에 딱 올라와서 뒤통수를 딱 보여주고 귀여워 쥬금👍

루나! 사실 루나보러 간 건데, 애들이 언니한테 달려드니까 캔넬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슈나는 그냥 이유없이 소중해요😊

탄탄이!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자꾸 사랑이 변해.. 아무나 다 좋아행..
이제 로비랍니다.
로비에는 작은 천사들이 살고 있어요!
오늘은 히솝이 딱 무릎에 올라오고 품에 안기더니 내려갈 생각을 안 해서.. 1시간 가까이 품에 안고 눈곱떼고, 쓰다듬어주고, 언니 손마사지가 또 극락을 보내주는데.. 극락갔쥬😆


히솝 미안, 언니가 털빗는 거는 좀 투박해서.. 히솝 얼굴을 네모나게 만들어브렀다?!ㅋㅋㅋㅋ

그리고 이쁜 유키!






3시간을 같이 있으면 이렇게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지난주엔 애들이랑 바닥에서 같이 잤는데ㅋㅋ
이번주는 경진활동가님이랑 수다떠느라 안 잠ㅋㅋ
저 주말에 12시간씩 강의하고 밤엔 첨삭도 좀 하고,, 그러고 월요일에 또 6시에 일어나서 봉사가는 거거든요.
게다가 파주 너무 멀어서 전철만 2시간이에요..
그러니까 저 바닥에서 잠이 오쥬..🥹

멍멍이 뒤통수는 언제봐도 고소한 냄새가 날 것 같은 풍경이에요😄
그리고 히솝이가 내내 이러고 있다가 자리 잠깐 비우면 노바가 딱 자리를ㅋㅋㅋ
바닥에 자리 지키고 있던 노바가 딱 무릎으로 올라오면, 다리가 저리죠.. 쟈는 9키로?! 뚱땡쓰거든요🤣


이러고 있다가..

내 다리.. 발저려..
갈색푸들 씨야랑 히솝이가 오늘은 언니 옆에 오래 있어줬어요.
다리에 세 마리, 등 뒤에 두 마리 있었어요.
저, 더봄센터만 가면 인기인이 된 거 같아요..
어디서 그렇게 많은 이들이 저를 꼬리치고 반겨주겠어요?! 한결같이ㅎㅎ
하여간, 똥치우고, 쉬야닦고, 빨래개고, 설거지에 청소에, 산책에.. 6시40분에 나갔는데, 집에 오니 21시. 와~ 쉽지 않은 하루다ㅋㅋ
그래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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