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자(유니세프 후원자) 페스티벌 후기(2)

3~4시면 덥잖아요 ㅎㅎ

더운데, 도저히 자리를 뜰 수가 없었어요.

재능기부자 분들의 공연이 너무너무 진짜 재밌었거든요.

마치 뷔페에서 식사하듯,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밴드 "H-AND"인데요,

보컬분 목소리도 매력적이었지만,

무대매너도 너무 좋으셨어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는 "김준수"님이에요.

기타 진짜 특이하게 생겼어요 ㅎㅎ

연주하는 내내 두 손을 마주잡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감미로운 연주였어요.

 

"베개씨&집사람"이에요.

ㅋㅋ이름 너무 재미있죠?

편안한 음색에 따스한 노래 불러주셨어요.

두 분은 룸메였대요,

오른쪽 보컬분이 '베개씨'이고, 베개씨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집사람, 나 왔옹~' 이래서

왼쪽분이 '집사람'이 되셨답니다.

ㅋㅋㅋㅋ재밌었어요.

'늘'이라는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제목 맞나요? 기억력이 ㅎㅎ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최상엽"님인데요,

와..진짜 목소리가 체구랑 달랐어요.

묵직한데 무겁지 않은 소리.

그래서 콘서트 보는 기분으로 감상했어요.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를 열창하셔서 더 좋았어요.ㅎㅎ

히든싱어에 나왔던 분들이래요.

맨 오른쪽이 조성모 모창으로 우승하신 분

맨 왼쪽이 신승훈 모창으로 우승하신 분

가운데가 김범수 모창으로 준우승하신 분이래요.

TV를 잘 못봐서 몰라봤는데,

인기가 많았어요 ㅎㅎ

이번에 '졸졸졸'이라는 신곡 내셨답니다.

흥하셔요~~

 

 

가벽에 적힌

황동규 시인의 시 구절이 아름다워 찍어봤습니다.

 

유니세프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겠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의 뜻이 모이기를 기도합니다.

 

이벤트도 참여하고,

기념품도 받아서 이렇게 다양한 상품을 받아 왔습니다.

 

더운 오늘, 그래도 감사하게 해를 가리는 구름이 있었고

그리고 내 옆에는 네가 있었다.

오늘 동행인아-♡

날도 더운데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