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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미T 교대 입시] 진주교대 2016 수시 집단면접 기출문제(오전2)

경미쌤😍 2017. 7.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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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2]

1.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느 사회나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규율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 자체를 모르거나 편법에 더 익숙해 있다. 그것은 원칙과 규율을 지키는 것이 번거롭고 까다로운 데 반해 원칙을 외면하면 쉽고 편한 방법과 결과가 보이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OO일보 2015. 08. 28>

 

2. "저요, 저요!" 어느 OO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영어 수업 시간, "몇 시에 잡니까?"라는 외국인 교사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절반이 넘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서로 경쟁하듯 손을 들었다. 자신의 순서가 돌아오지 않자 3학년 마하준(9)군은 ", 나 안 해"라며 토라졌다. 하지만 이내 다음 질문이 이어지자 마군은 또 다시 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들었다. 그 학교의 교사는 "학년이 낮을수록 학생들이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경기 남양주시의 A고등학교에는 적막감만 감돌았다. "이 단어의 뜻이 여기서는 어떻게 쓰였을까요?" "......" 선생님의 질문에도 교실에 앉아있는 25명의 학생 모두 눈만 껌뻑일 뿐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른 뒤 결국 교사는 답을 알려주고는 곧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그 후로도 교사의 자문자답이 수차례 반복됐다. 수업이 끝날 무렵 "질문 있냐"고 물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쉬는 시간이 되자 두 명의 학생이 교사에게 쭈뼛쭈뼛 다가와 모르는 것을 물었다.

 

3. 대한민국 사회의 침묵이 학교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실에서는 참여 대신 침묵만이 가득하다. 전문가들은 입시를 위한 문제풀이식 교육에서 벗어나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를 길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해진 답만을 말해야 하는 입시 위주의 교육이 학생들의 말문을 막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으면 '침묵사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자료출처: OO일보 2015. 01.21>

 

* 교사가 어떠한 수업방법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변화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고는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으나 비판적 사고와 수용적 사고로 구분하기도 한다.

 

1) 비판적 사고와 수용적 사고 중 하나를 택하여 자신의 경험에 견주어 장점과 단점을 제시해 보시오.

 

2)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에 대한 참여도가 낮아지는 이유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제시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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