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미T 교대 입시] 서울교대 2015 정시 면접 기출문제

서울교대 면접 문제 가운데 매우 흥미로운 문제 하나 살펴볼게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시 가운데에서 수험생 자신이 가장 공감하는 부분을 제시하는 게 1번 문제의 질문입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학문하는 즐거움을 젊은이에게 전해준다'는 부분이 공감된다면,

교사가 학습자에게 독립적이고 자발적으로 학습할 의지를 일꺠워주는 역할을 중요하게 볼 거예요.

그리고 2번 문항의 경우, 시적 표현을 해야 하는데 만약에 시적 표현을 잘 못하잖아요??

그럼 학생들에게 격언이나 금언, 명언을 물어보면서 추가 질문으로 자신의 견해를 보충시킬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너 자신을 알라"같은 표현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지요.

교사가 학습자에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게 도와주는 것. 그것도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혹은 교사에 대한 정의를 물을 수도 있습니다.

교사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 여러분은 교사를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시나요?

비윤리적인, 성범죄를 저지르는 교사에 대한 보도가 자주 나오는 요즘,

교사의 윤리성과 교사다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서울교대 2015 정시 면접>

 

※ 다음 자료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시의 일부이다. 1분가량 읽고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시오.

 

나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노래를 부르노라. …… (전략) 게으른 자에게 생기를 불어주고 하고자 하는 자를 고무하며 방황하는 자를 확고하게 하여 주도다.   그는 스스로의 학문하는 즐거움을 젊은이에게 전해 주며 최고의 정신적 보물을 젊은이들과 더불어 나누도다.   그가 켜는 수많은 촛불 그 빛은 후일에 그에게 되돌아와 그를 기쁘게 하노니 이것이야말로 그가 받는 보상이로다.   지식은 책에서 배울 수 있으되 지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직 따뜻한 인간적 접촉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로다.   …… (후략) ( ㉠ )

 

[질문 1] 위 시에서 자신이 가장 공감하는 표현을 제시하고, 그 이유를 말해 보시오.

 

 

[질문 2] 자신이 시인이 되어 빈칸(㉠)에 시적 표현을 추가한다면 어떻게 쓰겠는가? 그리고 그 표현을 통해 전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지 말해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