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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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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풍경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다가문득산 나무들 사이에 죽은 나무가 눈에 들어왔다죽은 나무들 사이에 산 나무 한 그루도 분명 눈에 띌 터.황사 후 비가 내렸고비내린 다음 날,아직은 선선한 하늘 아래고사해버린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드는 날.말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들이 몽글몽글 올라온다..꿀꺽 삼키려면따뜻한 차 한잔 해야겠다.
담비와 미니 달걀 아리들 중에 이제 알을 낳기 시작한 녀석들도 있고 이미 알을 잘 낳고 있던 아이들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크기가 제각각이다 어쩌면 새가 알을 낳았나 싶기도 하다.. 그냥 귀엽다ㅋㅋ 고마와..언니랑 엄빠랑 잘 먹을게 아리들아🥹
[써닝포인트cc] 3/8 두 번째 라운드 골프학교에 다닌 지 2개월 만에 월례회 모임에 가게 되었다.. 내가 미쳤지ㅋㅋㅋ 서방님이 같이 가겠다 하여 호기롭게 신청ㅋㅋㅋㅋ 티타임은 7:56 코스는 썬포인트. 이벤트 존에 공 넣으면 주중 그린피 무료랬는데ㅋㅋㅋ그래도 하루 전 리앤리로 2인 플레이 다녀왔다고 여기서는 좀 쫓아다닐 만했다 물론 에이밍이 안 되어 공이 온갖 곳으로 튕겨서 결국 공을 한.. 20개쯤 잃어버린 듯 조금 오버하자면ㅋㅋㅋ 공 가방을 비워 왔다..ㅠㅠㅠ 전반적으로 써닝포인트보다는 리앤리가 코스는 더 마음에 들었음ㅎㅎ 내가 더 잘 쳐서 마음에 드는 듯~~ 누구랑 가서 쳤냐도 중요하고^^
[리앤리cc] 3/7 첫 라운드, 필드로 gogo~~ 티오프 시간은 11:26 2인 플레이 가능 나는 긴장해서 밥 못먹음ㅋㅋㅋㅋ 서방님만 밥 먹었고, 밥값은 비쌌지만 맛있다고 함 끝나고 바로 옆 식당에서 닭갈비 5인분 꿀꺽했으니 어쨌든 하루 먹을 양은 채웠다ㅋㅋㅋ 신나게도 당일 캐디님이 본인 지인 캐디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며 같이 나가도 되냐 해서 ㅇㅋ! 서방님과 나, 그리고 두 명의 캐디 총 넷이 필드로 나갔다ㅋㅋㅋㅋ 1:1로 캐디의 밀착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머리 올리는 날‘의 초보 골퍼에게는 좋았던 날이었다 (골프 용어 중에 라운드를 처음 나가면 ’머리올린다‘고 표현하는데 성적 고정관념의 의미가 있는 표현이지만 관행이니까 그냥 한 번은 쓰기로 함) 정신없은 중에 서방님이 찍어준 나의 아기 스윙ㅋㅋ 물론 좀 잡아주긴 했지만ㅋㅋㅋㅋ 비교적 좀 잘 쳤음..
샐러드 맛집 “샐러드 셀러” 테스트오픈 방문기(내돈내산) 봄이기도 하고, 샐러드랑 샌드위치를 좋아하기도 해서,, “샐셀” 다녀왔다. 본래 있던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확장이전하여 주차도 한..2대 정도 가능해졌고, 이태원 잘은 모르지만,, 더 힙한 곳으로 이전한듯ㅎㅎ 샐러드 셀러 건물은 하얗고 단조롭지만 심심하지 않았다 자, 이제 먹어보자!! 감귤주스는 테스트 오픈 기념으로 서비스 주신 것-! 난 베이컨 칠리카도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음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무조건 이게 내 원픽! 살짝 매콤한 기운에 부드러운 아보카도랑 신선한 루꼴라 진짜 맛있음.. 존맛탱-! 방토는 못먹으니 서방님께 양보. 나는 옥수수랑 병아리콩 신나게 주워먹었다 루꼴라 원래 좀 써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신선해서 샐셀 루꼴라는 좀 맛있다! 아, 치폴레 수프 빼먹을 뻔했네.. 살짝 매콤하..
나의 양평, 22대 총선 결과는 변하지 않음. 재밌네
워커힐 피자힐 다녀옴 벚꽃이 예쁘대서, 워커힐 피자힐에 다녀왔다. 헝헝.. 피자가 십마넌이라니ㅋㅋㅋㅋㅋ 입구에 이 녀석이 큰 피자를 들고 있다 피자에 먼지 엄청 많아서..멀리서 찍어야 이쁘다ㅋㅋ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예약 시간보드 좀 일찍 가서 사진 이쁘게 찍어보자 했는데 아직 겨울 풍경이다.. 4월 초인데.. 연어샐러드 연어 통통하고, 채소 신선해서 맛있었다 피자도 맛있었는데 가격이 6만원 대였나, 그 가격대비 생각하면 맛이 없으면 안 될 녀석!! 분위기 값이겠지?! 대신 와인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였다 파스타는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디.. 랍스타 반쪽이 올라간다.. 언니가 미안하게 랍스타를 먹는다ㅠㅠ 필리핀에서 잡아와서 라면에 넣어먹는 거 보고 아휴.. 저걸 어떻게 먹어..했는데, 솔직히 맛은 있지 ..
4/2 봄날 w/오설오돌담비 오전부터 옹벽 페인트칠하느라 바빴다 우리 뽀빠이 궁둥이 붙이고 쉴 틈 없이 집 고치느라 바쁘시네.. 우리집이 아파트보다 안 좋은 점이라 하면 이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정도?? 그치만 층간소음 없이 갱아지랑 닭들을 키울 수 있다는 건 신나는 일인 거~ 오늘은 산책을 개울가 따라서 해보았다 비가 안 와서 물이 많이 빠진 것 같아서 위험해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오설이는 그래도 사진 찍는다면 쳐다는 봐주는데.. 오돌이 이 시크한 시키. 오늘 보니 새삼 오설이가 털쪘기는 하더라ㅋㅋㅋ 그리고 강남역 갔다가 지하상가에서 진짜 너무 오랜만에 쇼핑이란 걸 했다ㅋㅋㅋ “우리집 상전” 이거 진짜 우리 담비를 지칭하는 거!! 산책가자고 애교부릴 때만 딱 이런 귀여운 얼굴이고.. 지 원하는 거 얻고 나면 얄짤없이 엄마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