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cc] 3/28 라운드 후기

이번엔 3인 플레이라 조금 여유로웠다
확실히 4인 플레이보단 여유롭지ㅎㅎ

티타임은 7:17
양주라 비교적 가깝게 느껴졌다^^

코스는 ‘숲길코스’랑 ‘산길코스’
날씨는 춥지 않았지만
3월이라 아직 잔디가 초록색이 덜했다 엊그제 경기보니까 지금은 완전 초록초록
풍경 너무 예뻐보였다 레이크우드에서 엄청 마음에 들었던 건
이 오리들ㅋㅋㅋㅋ
티샷할 때 양 옆에 오리가 두 마리 귀여운고.. 나는 레드
남자는 화이트
블루도 있고 황토색도 있었다

레이크우드cc

식사는 비싼 편

회원제 골프장이라 아무래도 식사는 좀 비싼 편

활 전복 조갯살 광어 미역국

내가 먹을 수 있는 게
바닷속 친구들이 다양하게 들어간 국..
밖에 없어서 이것을 배불리 먹고 열심히 쳤다

오리

아니 세상에 밥먹다가 밖에 보니
진짜 오리가 날아들어서 뒤뚱거리는 거..

오리

이번 캐디님은 완전 베테랑, 30년을 하셨다던데
레이크우드에 오리가 많아서 티샷할 때 양 옆에 오리가 박혀 있다고 얘기해주심
내 모자란 실력에 이것저것 조언도 해주셨으나ㅋㅋㅋ
쫓아댕기느라 바빴더..

카트타고 가는 내내 나는
오리, 저기도 오리!! 오리다!!! 오리 많다!!
이러고 다녔다 >_<

나의 세 번째 라운드ㅋㅋ

나름 괜찮았는지 동반자들이 굿샷을 외쳐주었다
나는 아직도 뭐가 굿샷이고 뭐가 아닌지 모른다
그래서 걍 남들이 굿샷 외치면 잘했는갑다..하며 소심하게 따라하는 수준이다ㅋㅋ
언젠간 나도 진짜 굿샷걸이 될겨-!

18홀 버디했다 &amp;amp;gt;_&amp;amp;lt;

2024년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가 열리는 곳이 레이크우드여서
왠지 좀 반가웠다ㅎㅎ
그래서 잊고 있던 기록을 남겨본다
나도 얼마 전에 거기 다녀왔다규-!!!!

사실 잘 못쳤다ㅋㅋㅋㅋ
양파도 많이 했고
(이번엔 여자티를 좀 뒤로 많이 빼놨다고 했다)
내가 못한 게 아니라 코스가 어려웠다!!

아참, 물에 공 빠뜨려서 잃어버리기도 여러 개..
근데 캐디님이 애잔해보였나 공 몇개를 챙겨주었지..만
결국 더 잃어버린 건 안 비밀이다ㅋㅋㅋㅋ

그치만 날씨도 선선하고
물도 좋았다.
후딱 씻고 나와서
양주에서 삼패사거리 지나 우렁찬에서 고기 굽고 끝!

https://m.woorungc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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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남양주시 고산로 180-1

정육식당이라 고기 질이 좋다
그리고 안쪽에 개별 룸 공간이 있어서 종종 간다
고기 구워주시면 수고로움에 감사의 인사로 팁을 드리는데, 감사하게도 콩국물을 주셔서 맛보고 왔다
서방님 말이 우렁찬 콩국수가 맛있다고ㅋㅋ
그러나 고기를 너무 많이 구워서 도저히 밥은 못 먹겠다고 그랬더니 콩국물을 챙겨주셨다 >_<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