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 서울에서 처음으로 혼자서 택시를 탔다ㅎㅎ
지방 강의가서는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탈 때도 있었는데
서울은 전철 버스 잘 되어 있으니 택시 탈 일이 별로 없었지..
택시비가 너무 비싸게만 느껴지던 학생 때는 타고 싶어도 못타던 교통수단이었고
물론 지금도 택시는 (나에게는) 사치다..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혼자서, 온전히 내 일을 보기 위해 택시를 탔다ㅋㅋㅋ
혼자서도 잘했다고 자랑하고 싶은데 어디 얘기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또 남긴다.
몇 년 후에 이거 보면서 유치하다고 웃겠지..ㅋㅋㅋ
사실 택시 잡으려고 손 내미는 건..
참 너무 매우 몹시 많이 수줍은 일이었는데ㅋㅋ
왠지 택시 타기 전, 너무 설렜다.
택시를 혼자 탈 수 있는 어른.
생각해보면 난 참 늦게 어른이 되었다 싶다..헷..
양평에서 서울까지 택시 타고 나가면..
요금 폭탄이겠지..
택시기사님들이 태워주겠다고는 하실까;;
그리고 어쨌든 카카오택시는 매우 편리하고 좋은 도구였다!
오늘도 잘 살았다~!
728x90
'M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엔난민기구 후원 중인데.. (0) | 2018.06.22 |
---|---|
새 식구를 맞이합니다. 이름은 "차우"예요. (0) | 2018.06.21 |
불수감, 제라늄, 그리고 오늘을 사는 이야기 (0) | 2018.06.18 |
우리 동네 강아지 (0) | 2018.06.18 |
망고&아보카도 발아 및 정착 성공! (0) | 2018.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