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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696

5월 1일은 오설이 생일 이쁜 내새끼 생일 축하해♥ 백구는 진리입니다♥ 넘나 똑똑해서 믿음직한 우리 진도믹스..같은 오설이! 오래오래 언니랑 잘 살자. 건강하게 잘 살자. 2021. 5. 1.
모란이 피기까지는 이른 봄 기운을 느끼며 개울물 소리를 듣던 약 3년 전 겨울 20년 지기의 어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일요일에는 그 어머니께서 힘겹게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를 이유로 거의 1년만에 만났는데 만남의 장소가 장례식장이라니. 비 내리는 날 창문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그 마음을 내가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일상을 이야기하다 어머니의 장지 이야기를 하고 회사일을 이야기하다 아버님의 건강을 이야기했다. 떠나는 분은 편안한 잠에 드시길. 그리고 남은 이들도 그리움에 젖어 지내다 시간이 흘러 좀 더 편안해지시길. 집에는 모란이 활짝 폈다. 그리고 온갖 꽃이 다 피는 이 계절 어느 날 강의하다 받은 부고 문자에 한동안 멍하니 휴대폰 화면만 보고 있던 순간이 있었다. 2021. 4. 27.
닭장에 낳아둔 새알 크기는 딱 메추리알! 무슨 새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달걀들 사이에 저 작은 아이가 뙇!! 닭장에 온갖 새들이 수백마리가 들락날락하면서 아리들과 사료를 함께 먹고 살고 있는데 뭐가 급했는지 알을 낳고 가버렸나벼.. 그리고 담비가 왠지 자기 줄 줄 알았는지 탐을 낸다. 그치만 아직 저 알을 깨지는 못했다.. 여튼 자연 안에 살다보니 참 신기한 일이 많이 생긴다 :) 2021. 4. 22.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지구의 날이니 오늘은 꽃에 빠져본다. 4월 중순에는 튤립이 한창이고 얘네가 꽃잎을 다 떨구면 장미와 모란이 필 것이다. 2021. 4. 22.
나태주 시인의 <마음이 살짝 기운다> 헷..나도 왠지 신기술을 활용할 줄 아는 현대인이 된 것 같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게 되었다ㅋㅋㅋㅋ 꺄르릉.. 이것저것 읽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시집을 보았다. 글과 어울리는 꽃 그림은 따뜻했고 언어는 아름다웠으며, 그 시간은 더 아름다웠다. 2021. 4. 20.
피카소 그림 <한국에서의 학살> 우와..예술의 전당 오랜만에 가고싶어졌다 https://news.v.daum.net/v/20210329175619088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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