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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698

털찐 내새끼 털갈이 시즌이 왔구먼.. 털갈이 기념 목욕을 하고 애교가 넘치는 우리 오돌이 날이 좋아서 털이 금방 말랐다 2020. 5. 13.
오..왕나방 습한 날씨에 날개가 젖은 탓인지 불빛 아래로 날아와 뚝 떨어지더니 간신히 벽에 붙었다 와..엄청 큰 나방인데 처음엔 새가 날아온줄ㅋㅋㅋ 아침에 나가보니 제 갈 길 간 것 같았다. 잘 살엉.. 2020. 5. 12.
종로에서 일주일 중 유일하게 온전히 내 마음을 위해 쓰는 시간 아툼을 보내고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치열한 주말을 보내고 오늘은 종로 레슨실 가는 길 날이 좋아 잠시 걸었다. ••••••• 살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다. 돈도 권력도 원하는 대로 갖기 어렵고 남을 어찌해보겠다는 뜻은 이루기 어렵다. 내 몸은 그래도 다른 것에 비해 그나마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편이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그럼 남는 건 내 마음인데 마음을 마음먹기에 따라 바꾸고 생각을 마음먹은 그대로 해보는 것이 그렇게나 어렵다. 즐겁고 행복하다, 살 만하다 생각하는 마음 내것임이 분명한데 내가 내 마음을 바꾸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가끔은 도를 깨우치거나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의 마.. 2020. 5. 11.
봄비 날이 한창 덥더니 비가 내려 좀 시원해졌다 해 질 무렵 빗물이 맺힌 꽃잎이 예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2020. 5. 10.
수국인줄 알았는데 불두화 난 여태 얘네가 수국인 줄 알았네.. 부처님 머리같이 복실복실 꽃이 피어서 불두화라네 오늘은 비가 많이 왔고 그래서 가지가 꺾여버렸다 아직 활짝 피기 직전인데 아깝게 그래서 방으로 데려왔다 비 덕분에 방에서도 꽃구경이다 2020. 5. 9.
모란꽃 어마어마하게 크다 >_< 한 송이가 한 손에 가득 차게 피었다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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