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사범대학을 소개합니다!!
사대를 소개할 때, 교대나 교원대 등이 빠질 수가 없어서.. 어쨌든 선생님이 되는 방법과 관련된 학교 및 학과들을 광범위하게 소개할게요.
반갑습니다 조미미입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제일 먼저 사범대학을 소개하려 합니다~~
물론 제가 사범대를 졸업하기도 했고요..ㅋㅋㅋ 원래 잘 아는 게 제일 편한 법!
그래서 그런가.. 여러분들이 선생님이 되는 방법을 다른 선생님들보다 저한테 참 많이 묻는 것 같아요...
우선 사범대학 소개에 앞서 먼저 진로와 관련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군요!!
선생님은 그냥 아무나 되는 게 아니랍니다..
대학을 졸업했다고 그냥 되는 게 아니고, 특수한 과정을 거쳐야 해요.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건 선생님이 되려면 ‘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교사 자격증’을 받아 선생님이 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방법이 더 있긴 해요.. 근데 보편적인 건 이렇습니다.) 사범대학 진학, 교육대학교 진학, 교육대학원 진학, 그리고 일반대학의 각 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통해 자격증을 받는 것이지요.
대신 이 안에서 초등교육이냐 중등교육이냐가 나누어집니다. 교육대학교를 졸업하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이 나오고,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거나, 교직이수를 하면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이 나옵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한 해에 중등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졸업자가 초등교사 자격증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겠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약간의 오해를 하는 부분이 초등교사가 되기는 쉽다..는 것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서 더 할게요.
그리고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사범대학은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와 같은 4년제 대학에 속한 단과대학이고, 교육대학교는 단과대학이 아니라 ‘서울교육대학교’와 같이 독립적인 4년제 대학교랍니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은 대학교육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중등교육’은 뭘까요??
자세한 건 몰라도 되지만 교사가 되고자 한다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을 통틀어 ‘중등교육’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공립학교의 경우 어떤 중학교에 계시던 선생님이 몇 년 후 어떤 고등학교로 전근을 가시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중고등학교는 왔다갔다가 충분히 가능한데, 초등학교 선생님이 고등학교로 가는 일은 사실 참 드물죠.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초등학교’에서는 근무할 수 있어도 원칙적으로는 중고등학교에서는 근무할 수 없어요. 물론 요즘엔 기간제 교사나 인턴교사와 같은 단기 교사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경력으로 인정될 때 아무래도 불이익이 있다는 것!
사범대학을 졸업하면 ‘중등 정교사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고, ‘중등교사 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혹은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지지요. 교육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전국에 사립 초등학교의 숫자가 사립 중고등학교의 숫자보다 적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임용고시에 합격하는 것 이외에 선생님이 되려면 사립학교에 들어가야 하거든요!
*결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교육대학교’를 마치고, ‘초등임용시험’에 합격하거나 사립 초등학교에 면접 및 시험을 보고 들어가면 되고,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등임용시험’에 합격하거나 사립 중고등학교의 면접 및 시험을 보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이제 교사가 되려면 어떤 학교에 가야 하는지 아셨죠~?!
그럼 어느 학교에 사범대학이 있는지, 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 교사가 비전은 있는 직업인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교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어야 하는지, 교대나 사대에 합격하려면 중고등학교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 다음 장에서 안내할게요. Part.2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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