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시면 깜놀하시겠지만
북어채를 개도 고양이도 잘 먹어요
저 북어채는 내가 사왔으니 몇 조각은 고양이 줘도 돼요
저는 북어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개들 북엇국 끓여주느라고 자주 사오고 있어요
..근데 북어채가 비싸서 좀 어휴..
어쨌든 오늘도 고양이가 왔다가기에
얼른 북어채 물에 불려서 내놨어요
원래 마음에 둔건 노랑이였는데
걔는 삼계탕 남은거 먹고 가서 그런가 다시 안오더라고요
대신 이 아이가 왔어요
ㅋㅋ먹는 모습은 어떤 동물이든 다 예쁜듯
추운 겨울 무사히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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