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696 앙리 마티스 향수 선물받았음^-^ 윤표쌤 미팅 다녀와서 득템했음!원래 향기에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잘은 모르지만 선물이니 마냥 좋음ㅎㅎㅎ개인적으로는 달달한 향기가 더 좋아서.. 이게 내 취향^-^ 그래서 오늘도 좋은 향기 뿜뿜하는 사람이 되겠음을 다짐함-! 2023. 4. 13. 오설이~❤️ 하남에 아파트가 생기던 무렵 오설이는 5남매와 모견과 함께 구조(포획)되었다. 모견은 사나워서 금세 안락사 당했고, 그 당시 유기견을 보호하던 동물병원 원장은 중대형견이나 품종견을 개농장에 팔아넘긴 파렴치한이었다. 나머지 4마리는 어디에서 잘 살고 있을까.. 젖도 제대로 못뗀 아이들을 엄마한테 강제로 떼어놨으니 생존이 참 쉽지 않았을 텐데..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는지 오설이는 우리 식구 품으로 왔다. 감사한 인연이었다. 그때도 참 어벙했는데 여전히 요녀석은 어벙~하다 겁도 많고, 덩치는 헛컸어.. 누가 지 언니 닮으랬나.. 근데 외모만 보면 어찌나 든든한지ㅎㅎ 목걸이 해줬더니 금속 때문에 목덜미가 새까맣다.. 언니가 해주면 뭐든 가만히 다 받아주는 고마운 녀석 그리고 오설이는 눈이 갈색이다. 아무리 여기.. 2023. 4. 12. 책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기시미 이치로 지음 빌려다 봄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1. 자립(스스로 설 수 있게 기다림, not 방치) 2. 사회와의 조화(믿을 만한 타인이 많다는 믿음) 원래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으니 ‘그럴 수 있지‘ 라고 이해하자 감정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게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 사이에 존재한다 얼마 전 학원에서 한 선생이 강의중에 미친듯이 뛰쳐나와 문을 부서져라고 쾅 닫아버렸다 밖에서 첨삭하다가 너무 놀라서 손이 벌벌 떨렸다. 배려없는 놈이라 생각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감히 자기 수업 시간에 조는 아이가 있어서..그랬단다 솔직히 지가 뭐라고. 일개 강사인데. 수험생이 피곤해서 졸 수도 있지. 애잔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좀 봐주지 지 성질에 못이겨서는.. 이런 분노를 가진 사람을 그땐 이해하지 못.. 2023. 4. 11. 책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송길영 지음 준비하면 변화가 곧 기회인데 준비하지 않고 맞이하는 변화는 위기.내가 하는 강의, 앞으로 10년은 이 마인드로 접근하기로 했다비교적 가볍게 출판된 책 재질 덕에 들고다니며 이틀만에 다 읽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어떤 분야의 혁명같은 변화를 접할 때면 그게 겁나서 회피하는 내가.. 잘, 살고 싶어서 읽었는데 꽤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변화에 몸으로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는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 몸은 마음을 따라가주는 녀석이니까-! 2023. 4. 10. 카라, 안녕 따뜻한 꽃이 필 때면 보낸 인연들이 떠오른다. 그리우니 꼭 봄꽃으로 찾아와라. 2023. 3. 6. 아툼, 그리움 아툼아, 너를 닮은 아이를 봤다. 소리내서 불러본지 너무 오래된 터라 이제는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너인데. 그치만 너랑 얼굴이 닮은 그 아이를 보고 또 공원 한복판 길가에서 울어버렸다. 지난 시간이 내 그리움을 덮은 줄 알았는데 바람 한번에 날려가는 싸락눈처럼 야트막하게도 덮였더라. 다시 처음의 그 감정 그대로였다. 차라리 잃어버렸으면. 그래서 누군가가 데리고 있을 너를 찾다보면 언젠간 만나리란 희망이라도 있을 것을. 나 좋자고 여전히 보내지 못했다.. 큰 욕심은 없다. 그저 다시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물렀으면. 2023. 3. 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1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