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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ORY699

식빵굽는 강아지 담비가 항상 밖에 내다보며 앉아 있는 창가 자리에서 앞다리를 접고 식빵을 굽고 있었다. 볕 따땃~하니 기분 좋구나 >_< 다리가 길면 식빵도 구울 수 있었어! 기특해ㅋㅋ 요로케 귀여움을 타고난 슈나를 누가 지랄견이라 하던가!! +.+ 우연히 사진으로 남기고 하루에도 몇 번을 본다.. ㅋㅋㅋ 아오..말로 다 표현이 안되게 개귀여움♥ 2020. 4. 4.
하늘색 하늘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하늘색이다. 게다가 달도 떠있는 저런 하늘을 하늘색이라고 부르나보다 2020. 4. 3. 금 17시쯤 오돌이랑 오설이랑 산책길에 또 감동했다 2020. 4. 3.
다친 청둥오리를 살려준 이야기 어제는 산책길에 오설이가 청둥오리를 발견했다. "언니! 저기 오리가 있어!" 오돌이는 "오~? 오리?오디?오리 오디?" 보통은 개들이 눈여겨볼 때 야생 새들은 후다닥 도망치던데 이 청둥오리는 도망을 치지 않았다. 한강에서 2km나 떨어져 있는데 여기까지 걸어오진 않았겠지?? 날아왔나?..? 날개가 있는데 왜 날지를 못하니... 뽀빠이에게 전화했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날아오셨다ㅋㅋㅋㅋ 그리고 한 10걸음만에 오리를 잡으셨다 오리는 자기를 살려주려는 마음인 걸 알았거나 아니면 날 수 없어서 포기했거나.. 그런 마음으로 잡히지 않았을까 자세히 보니 날개 부분 살이 까져 있고 날개 깃털도 좀 뽑혀 있고 꽁지 깃털이 쥐어 뜯겨 있었고 온 몸이 축축했다 아무리 오리여도 깃털이 젖어서 한참을 안 마르더라고..문제 있다.. 2020. 4. 1.
하얀 민들레&노란 민들레 꽃잎이 하얀 민들레는 토종 꽃잎이 빽빽하고 통통한 노란 민들레는 유럽에서 이사온 외래종 흰색과 노란색이 같이 있었더라도 노란색의 생명력이 더 강해서 다음 해에는 노란색만 피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작년엔 흰색이 없었던 자리였는데.. 노란 민들레들 사이에서 하얀 민들레를 만나고 새삼 반가웠다. 언제 봐도 꽃은 아름다움. 2020. 4. 1.
양평군 코로나 청정 지역. 양평부심>_< 2020년 3월 29일 일요일까지 우리 양평군은 코로나 확진자 0명!! 여기저기서 온 확진자들이 양평을 찍고 갔고 방역을 완료했다는 문자를 종종 받기는 했지만 울 동네는 여튼 청정 지역인 걸로ㅋㅋ ..하루 종일 돌아다녀봐야 마을주민 2~3명 마주치기도 힘든 우리 동네.. 코로나는 그냥 지나가는 우리 마을이길 바란다. 어쩌다보니 한달 반 가까이 사람보다 동물과 소통을 더 많이 하는 삶을 살고 있구나ㅋㅋㅋ 2020. 3. 29.
양평군 마스크 무상지급 양평군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면 마스크와 필터를 나눠주었다. 무료로 주니까 찾아가라고 해도 안 찾아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울 올리브씨가 직접 나눠주러 다니셨다..(울 올리브씨는 마을 반장이다.. 젊다는 이유가 큼ㅋㅋㅋ) 면 마스크는 안 쓰신다는 분도 있고 넉넉하게 있어서 너네 써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어서 내가 마스크를 2장 얻었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기분ㅋㅋ 65세는 아니지만 마스크 생겨서 좀 좋네. 감사히 쓰겠어요. 일회용 쓰기 시작하면 쓰레기 죄책감이 들 것 같았는데 다행이다(난 최근 한 달 간 거의 외출이 없어서..마스크를 1장도 안썼다...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내일 주말이니 약국 들러야겠다 생각했는데>_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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