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STORY698

명화를 입은 커피 마트에 갔다가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이 프린팅된 커피를 봤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건 이미 버린지 오래ㅋㅋ 넌 이걸 사간다..사간다..사가라.. 이미 계산했다..ㅋㅋㅋ 아..놔..커피 사러 간거 아니었는데... 최면에 걸린 것처럼 커피를 골랐다. <.. 2016. 8. 4.
[독서/책] 동물의 생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우리 안에 돼지> 엊그제 중복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동네 공터에 묶여 있던 적당히 자란 개는 제 생을 모두 살지 못하고 이 생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동네 아주머니의 말을 빌리면, '그 남자'는 소나무에 밧줄을 걸었고, '그 개'는 발버둥을 쳤으나, '그 남자'가 줄을 확 당기자 공중에 .. 2016. 7. 29.
'영원한 레전드 수문장' 김병지 은퇴 선언 요즘 학생들과 이야기하다 가끔 2002 월드컵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은 나를 화석 바라보듯 하고, 나는 2002년의 영광을 모르고 있는 아이들이 신기했다. 그때 좋아했던 선수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고, 또 좋아했던 선수 가운데 일부는 지금 소식조차 찾기 .. 2016. 7. 19.
꽃에 찾아온 벌 앞 골목에 벌치는 집이 있습니다. 그 집 앞을 지날 때면 웅~웅~붕~붕~ 소리가 들리지요. 거기 사는 녀석이 잠시 우리집에 들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으로 급하게 찍은거라 화질은 별로지만ㅋㅋ 벌이 이꽃 저꽃 앉았다 날았다 분주한 걸 보면서 게으른 내 모습을 탓했습니다. 하루라.. 2016. 7. 14.
블루베리 수확이 끝나가는 시기 블루베리 화분들이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있었습니다 덕분에 나뭇잎 아래쪽에 숨어있던 블루베리는 익고 또익어 큰 열매가 되었고 그중 하나는 벌레가 이미 조금 먹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아까워 남은 반쪽을 먹어봤는데..역시 맛있었습니다.. 잘익었어..신맛 하나도 없고 달아.. 잘익.. 2016. 7. 3.
수국이 활짝 피었습니다. 울 엄마가 좋아하는 수국입니다. 분홍, 파랑, 색색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2016. 7. 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