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ORY[조경미 CLASS]

여름이라 먹을 열매가 많네요 오늘은 보리수 열매를 한 바구니 먹습니다^-^ 부처가 보리수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는데요 부처는 인도에서 자라는 보오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요 이거든 저거든 어쨌든 보리수나무 열매는 맛이 독특합니다 약간 떫..

6월 19일 월요일 새벽 5시 지난 겨울에 심었던 마늘을 캐러 갔습니다. 지난 달에 심은 고추는 잘 자라고 있었고요.. 지줏대에 하나하나 꼼꼼하게 묶어줬습니다. 장마와 태풍에도 쓰러지지 말고 병 걸리지 말고 잘 자라기를! 얘네가 겨울에 심은 마늘이에요. 마늘은 추울 때 심어서 더울 때 ..

엊그제 한 송이가 피어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사이에 또 꽃이 피었어요. 뒤에 꽃대가 하나 더 있는데 아마도 한 송이 더 피울 건가봅니다. 오늘 오전에 보니 처음 피었던 꽃송이는 이제 시들어가고요.. 꽃 한 송이가 피었다 지는 것만 봐도 자연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가뭄이..

학생 하나가 제가 강아지를 엄청 예뻐하는 걸 알고 선물을 해줬어요 쉑쉑버거에서 파는 간식이래요 외국은 사람이랑 개랑 같이 쉑쉑버거 먹으러 매장에 들어간다는데요?!! 부러움ㅋㅋ 우리나라는 특별한 매장 아니고서야 애견동반 거의 안되잖아요 어쨌든 우리 다인이가 선물해준 개님 ..

해가 뜨면 열매가 익어갑니다 오늘 폭염주의보라고 재난문자를 받았는데ㅎㅎ 블루베리 몇 알 따다가 더워서 들어왔어요 마트가면 한주먹에 4~5천원 하던데요 한알 한알 따는 게 힘든거 보면 블루베리는 비싸 마땅한 과일입니다^-^

토끼 식구가 늘었는데 개님들이랑은 친구가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님들이 호기심은 있으나 보기만 하면 짖어서요 황토색 관우와 회색 장비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골 사니까 동물 식구가 늘어도 좋네요ㅎㅎ 매일 칡넝쿨 뜯으러 다니고 아카시아 잎 따러 다니느라 조금 귀찮긴하..

작년에 설퍼퀸 세 주를 심었는데 올해 세 주 모두에서 꽃봉오리가 맺었고 한 송이는 벌써 활짝 피었습니다 꽃 너무너무 예쁘죠?? 이름도 특이해요.. 그리고 블루베리가 풍년입니다ㅎㅎ 오늘은 오전에 일정이 있어 아침에 못 땄더니 익어서 바닥에 떨어져버린 알들이 있었어요 아깝지만 ..

우리 식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돌이와 오설이는 집에 온지 한달만에 마당에 집을 짓고 나가 살기 시작했습니다ㅎㅎ 덩치가 커지기 시작했고 활동성이 너무너무너무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서 마당에 공간을 마련했어요 역시 중대형견들은 좁은 곳보다는 넓은..

시간은 참 잘도 흘러 다시 여름입니다 블루베리가 주렁주렁 열렸고 어제 오후에도 한 바구니 땄는데 한나절 사이에 또 익어서 한 그릇 따왔습니다 물주는 건 주로 부모님이신데 먹는 건 주로 나라서 엄빠님께 조금 죄송스럽지만ㅋㅋ 해뜨기 전 새벽마다 물주는건 저는 못합니다 힘들어..

저는 뭔가 모으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 삐삐를 쓰게 되었던 때는 전화카드를 참 많이도 모았더랬지요 ㅎㅎ 그건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거의 20여년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오늘은 약 3~4년 동안 모아오던 컵홀더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